novel
🧦 20250527 16:01
250526
더블크로스 리플레이·크로니클
방황의 궁니르
“저, 당신의 이름을 몰라요.” “소개할 필요는 없다. 다시 만날 일은 없을 테니.” “──가라.”
래비드 독 크라잉"모르겠다면 내가 정해 주지. ……너는 사람의 세계로 돌아가야 해."
"돌아가도…… 머무를 곳이 없어요."
"그렇다 해도, 사람은 사람의 세계에 있어야 해. 우리 같은 괴물의 세계로 넘어와선 안 돼."
"있을 곳이 없더라도, 요?" "무슨 일이 있더라도. …네가 인간인 한."
"저는, 역시 도망치고 싶어요."
"도망치면 안된다. 그러고 싶다면."

"네가 안 되는 건 그렇게 매번 "나는 틀렸어"라고 생각해서야.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질 않으니까 잘 되지 않는 거라고. 너는──"
"──그만해."
"…칫, 의미 없긴 하네."
"앞서, 계기를 주겠다고 말했지."

"이게 그 계기다."
"여기서부터 무엇을 할지는 네가 정해라."


뭔가 FH 전용 세션은 욕망도 그렇고 거꾸로 돌아서 하드보일드 세션이 되는 것 같음
다자이어도 읽어둬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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